민음활성
: 독자의 소리를 담다

민음사

구매 가능 매대 J

새로운 인생 [파묵]

글.
오르한 파묵
옮김.
이난아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2006년 11월 15일
ISBN.
978-89-374-6134-7
패키지.
세계문학전집
가격.
14,000원

소개글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시성(詩聖) 단테의 첫 작품 청춘의 고뇌와 사랑의 찬미를 담은 아름다운 언어의 향연 천재 화가이자 시인인 로세티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단테 “내 여인이 새로운 생명을 시작한 이후로, 살아서도 죽어 있는 내 인생이 어떠했는지를 설명할 말이 내게는 없다.” 『새로운 인생』은 단테가 베아트리체와 사랑에 빠진 열여덟 살 무렵부터 써온 서정시들을 모아 주석을 붙인 것이다. “오직 그녀의 인사를 받는 것만이 내 사랑의 목적이었다.”라고 할 만큼 순수했던 단테의 사랑이 청아하고 아름다운 문체의 시들로 표현되어 있다. 말년의 대작 『신곡』이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하여 인간의 죄악과 구원이라는 철학적 주제를 다루고 있다면, 젊은 시절에 집필한 『새로운 인생』은 사랑이 불러일으키는 기쁨과 슬픔에 집중하여 인간의 감정을 고귀와 신성의 영역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로세티의 『새로운 인생』 번역은 에드워드 피츠제럴드가 옮긴 오마르 하이얌의 『루바이야트』에 필적할 정도의 문학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로세티는 자신의 이름을 단테(단테이)로 바꾸고 아내 엘리자베스 시덜과 자신의 관계를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관계와 동일시할 만큼 평생 동안 단테와 그의 작품, 특히 『새로운 인생』에 매혹되었으며 이를 소재로 한 수많은 그림과 시를 남겼다. 라파엘 전파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훌륭한 시인이었던 로세티의 번역은 단테 문학의 새로운 면모뿐 아니라 19세기 영문학의 향기까지도 전해 준다. ▶ 서양의 근대는 단테와 셰익스피어에 의해 양분된다. 그사이에 제3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 T. S. 엘리엇 ▶ 단테는 최고의 기독교적 상상력을 가진 시인이다. ─ W. B. 예이츠 ▶ 로세티가 번역한 『새로운 인생』은 어떤 부분에서는 원작을 능가할 정도로 훌륭하다. 그는 확실히 이 특별한 소명을 위해 ‘보내진’ 혹은 ‘선택된’ 사람이다. ─ 에즈라 파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