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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호 품목의 경매

글.
토머스 핀천
옮김.
김성곤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2007년 6월 25일
ISBN.
978-89-374-6147-7
패키지.
세계문학전집
가격.
13,000원

소개글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살아 있는 신화 토머스 핀천의 대표작 인류 문명의 절멸 위기를 예감하는 사람들의 밀약, 트리스테로 역사와 허구, 과거와 현재가 얽힌 무한한 세계가 펼쳐진다 “내가 세상을 투영할 수 있을까?” 미국의 평범한 중산층 가정주부인 에디파는 옛 애인 피어스의 유산 관리인이 되어 캘리포 니아 주 남쪽에 있는 샌나르시소로 간다. 그동안 에디파는 탑 속에 갇힌 라푼첼처럼, 자신이 보는 것이 세상의 전부라고 믿어 왔다. 하지만 피어스가 남겨 놓은 유산과 대면하는 과정에 서 이 세계 너머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에디파는 약음 기가 달린 나팔 기호와 「전령의 비극」이라는 연극을 실마리로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진실을 추적해 간다. 그 실체를 조금씩 드러내는 지하 세계 ‘트리스테로’. 그사이 남편 무초를 비롯 해 그녀를 둘러싼 남자들은 모두 떠나 버리고, 에디파는 어느덧 삶의 주체가 되어 세상에 뛰 어든 자신을 발견한다. 트리스테로의 존재를 확인해 줄 유일한 증거인 위조 우표, ‘제49호 품 목’의 경매를 기다리며. 토머스 핀천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등장한 작가 중 가장 심오하고 성취도 높은 작품 세계를 보여 준다.”라고 평가받는 작가다. 특히 『제49호 품목의 경매』는 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쉽 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꼽힌다. 대중문화를 패러디하고 역사적 사실을 비틀면서, 실체가 없 는 이 세계와 완벽한 소통이 불가능한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다. ▶ 토머스 핀천은 과거의 악몽보다는 현재의 악몽을 다루기에, 그 필치가 경쾌하고 재미있 다. 그래서 더욱 치명적이다. ─ 살만 루슈디 ▶ 쓰기의 대가, 토머스 핀천이 만들어 낸 복잡한 상징은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에 비견할 만하다. ─ 《시카고 트리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