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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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생애
소개글
● 아이들을 사랑하는 작가의 유고, 영화 「킹 오브 킹스」로 재탄생!
작가가 메시지를 이야기로써 전하는 이유는, 정의를 법이나 도덕적으로만 가르쳐서 그 명분만 남용하지 않고 용서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나에게 잘못한 타인을 용서할 수 있는 건, 사실 나 자신에 대해서도 스스로 용서하고 죄의식에서 벗어나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함과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늘 넘어지고 다치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고, 마음에 미움이 생겨도 그 미움을 정갈하게 걷어내면서 하루하루의 고비를 넘어가는 길에 그리스도의 정신이 어떤 도움이 되는지. 이를 알고 싶은 이들은 찰스 디킨스가 전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차근차근 톺아보면 좋겠다.” ―정은귀(한국외대 영문학 교수)
평소 대중 낭독회를 자주 했던 열정적인 작가이자 아이들에게 책을 즐겨 읽어주던 자상한 아버지 찰스 디킨스가 실제 자녀들에게 “아버지의 생각을 기록으로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마리 디킨스) 하는 목적으로 집필한 작품이다. 이는 미국에서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2025년)의 원작 소설이 되었고, 그리하여 또다시 작품의 진가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 심플한 책이 어떻게 「킹 오브 킹스」라는 애니메이션 걸작을 나오게 할 수 있었는가? 그것은 이 책이 갖는 단순함의 힘에서 나온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예수님을 따라가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게 성경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이상준(1516교회 담임목사)
● 우리의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미술사 주요 명화 63점 수록!
민음사 판본 『예수의 생애』에는 명화 63점이 수록돼 있다. 우아한 고전주의, 화려한 르네상스, 화려한 바로크 시대부터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라파엘전파와 모더니즘 시기까지 예수의 생애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그림들을 소개한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라파엘로, 프랑스 ‘철학자 화가’ 푸생과 스페인의 독창적인 화가 엘 그레코, 루터의 열렬한 친구 루카스 크라나흐 등 미술사에서 중요한 화가들의 예수 이야기가 수록되었다.
조르조 바사리, 조토 등 잘 알려진 화가들뿐 아니라 우리에게 아직 생소하지만 미술사에 중요한 그림을 남긴 이탈리아 바로크 화가 돌치, 스페인 바로크 화가 무리요, 러시아 이동파 바실리 폴레노프, 빅토리아 시대 인기 화가 제임스 티소, 미국 식민지 시대 대표 화가 코플리 등이 묘사한 예수 이야기도 볼 수 있다.
특히 렘브란트의 감동적인 탕자 이야기, 명암법의 대가 카라바조의 베드로 에피소드,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 화가 들라크루아의 격정적인 갈릴리 바다, 반 고흐의 선한 사마리아 우화 등 오직 민음사의 『예수 이야기』에서만 볼 수 있는 명화들은 우리의 상상력을 더욱 증폭시킨다. 화가들은 이야기의 핵심을 포착하여 가장 감동적인 순간을 묘사하기 때문이다. 이는 ‘우화’로써 모든 사람들에게 다가가셨던 예수님처럼 이야기로써 메시지를 전달하는 찰스 디킨스의 의도와도 맥락을 같이한다.
예수께서 이런 이야기로 제자들을 가르치신 것은 사람들이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과 이야기로 가르치면 당신의 말씀을 더 잘 기억한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이야. 이것을 ‘우화’라고 부르는데, 곧 이런 우화는 더 이야기할 테니 우화라는 말을 기억하고 있으렴. ―찰스 디킨스, 『예수의 생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