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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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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셀라스

글.
새뮤얼 존슨
옮김.
이인규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2005년 10월 15일
ISBN.
978-89-374-6126-2
패키지.
세계문학전집
가격.
11,000원

소개글

영국을 대표하는 18세기 계몽주의 시대 최고의 문인 절대적 행복의 환상을 비판하는 새뮤얼 존슨의 풍자적 산문 “인간은 늙어 죽을 때까지 행복이란 이 세상에서 결코 찾을 수 없는 것임을 쉽게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저마다 다른 사람이 행복을 소유하고 있다고 믿으며 자기도 언젠가는 그런 행복을 얻으리라고 계속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요.” 부족한 것이 없는 ‘행복의 골짜기’에 살고 있는 아비시니아의 왕자 라셀라스는 자신을 둘러싼 행복에 의심을 품고 ‘골짜기 너머의 삶’ 속에 벌어지는 인간들의 일반적인 운명을 탐색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 여정 가운데 그는 인간 본성과 삶의 본질의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이치와 상식에 대한 성찰들을 선보인다. 이 지적 순례는 유랑 중에 만나는 많은 군중들과 라셀라스 왕자 일행이 벌이는 대화 형식으로 구성된다. 이 대화의 범위는 과학 기술에 수반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이성적 사유에서부터, 인간의 이성과 상상력이 지닌 불확정성, 인간관계의 사회적 가치 등에까지 이른다. 새뮤얼 존슨은 이 작품에서 전형적인 계몽주의적 태도, 즉 합리적인 이성의 관점 위에서 인간의 본성과 삶의 의미를 살피며 여러 가지 사유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라셀라스』에 담긴 존슨의 사유와 성찰은 18세기 독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의 독자들이 다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본질적인 것들이다. ‘진정으로 행복한 인생이란 어떤 것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풀기 위해 인생의 다양한 양상을 탐색해 나가는 라셀라스 왕자의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하여 누구에게나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삶의 이치와 상식을 풍부하게 집약하고 이를 효과적인 형식으로 되살려 일깨워 주는 작품인 『라셀라스』는 반복해서 독서할 가치가 충분하다. ▶ 존슨 박사는 영국 최초의 본격 문인으로 그의 모든 작업은 영국 문학과 비평계의 전통 그 자체다. ─ 『컬럼비아 백과사전』 ▶ 존슨은 『라셀라스』 하나만으로도 문학계에서 불멸의 이름을 얻었다. ─ 제임스 보즈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