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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

글.
에벌린 워
옮김.
백지민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2018년 9월 14일
ISBN.
978-89-374-6357-0
패키지.
세계문학전집
가격.
16,000원

소개글

크림색 메도스위트가 흐드러진 팔월의 브라이즈헤드 두 청춘의 숨결을 앗아갈 치명적인 우정과 함께, 옥스퍼드의 여름 방학이 시작되다 랜덤 하우스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 소설, ‘영국 문단의 파란’ 에벌린 워 대표작 “매력은 강력한 영국식 마름병이야. 뭐든 스치기만 하면 얼룩점을 남기고 죽여.” 사람들은 서배스천을 이렇게 묘사한다. 그 자신이 가장 매혹적인 탐미주의자이자, 옥스퍼드라는 금녀의 구역에서 누구나 알고 있는 이름. 지나치게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쉽게 눈에 띄는 그는 대낮의 캠퍼스에서 종종 취한 채로 발견된다. 팔월의 어느 날, ‘나’는 “심히 다침 즉시 올 것”이라는 서배스천의 전보를 받고 곧장 브라이즈헤드 성으로 달려간다. 교양의 굴레와 예술적 충동 사이에서 갈등하던 열아홉 살의 ‘나’는, 그곳에서 새로운 운명의 전조가 될 여름 방학을 맞이한다. 에벌린 워는 2차 세계 대전에 참전 중 ‘지금이 아니면 영영 쓸 수 없는 소설’을 떠올리고, 육 개월의 휴가를 받아 이 작품을 썼다. 1945년 출간된 이 소설이 막대한 성공을 거두며 전후 영국 문단에 아름다움과 속됨, 교리와 자유, 결혼과 사랑에 대한 자전적인 질문을 던진다. 1차 세계 대전 이후 불꽃놀이처럼 터졌다 사라진 경제 부흥기를 배경으로 옥스퍼드에 입학한 청년들의 아슬아슬한 활기와,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해 지난날을 돌아보는 중년 장교의 담담한 회고가 대조되는 이 작품은 드라마와 영화로 수차례 재해석되며 청춘의 로맨티시즘과 고뇌를 상징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다. ▶ 20세기를 대표하는 영어 산문의 대가. ─ 《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