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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하여

글.
안톤 체호프
옮김.
이항재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2025년 1월 20일
ISBN.
978-89-374-6461-4
패키지.
세계문학전집
가격.
15,000원

소개글

인간의 사소한 삶 속에 깃든 무한한 우주를 들여다보는 날카로운 시선 현대 단편 소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안톤 체호프의 사랑과 우수와 회한의 이야기들 “사람들이 사랑에 대해 쓰고 이야기했던 다른 모든 것들은 해명이 아니라, 오히려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제기한 데에 불과하죠.” 한평생 500여 편의 작품을 집필한 안톤 체호프의 주옥같은 단편 소설을 엄선해 엮은 『사랑에 대하여』에는 표제작 「사랑에 대하여」를 비롯해, 가슴 따뜻하고 재치 넘치는 열아홉 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이미 결혼한 한 여성과 어느 시골 지주의 엇갈린 운명을 담담하게 들려주며 사랑의 참된 의미를 묻는 「사랑에 대하여」, 다섯 달 동안 일자리를 찾아 헤매는 아버지와 함께 길거리를 배회하며 추위와 허기에 시달리는 한 아이의 비극적 환상을 그린 「굴」, 얼마 전에 죽은 아들을 그리워하며 자신의 비통한 심정을 누군가에게 고백하려 하지만 번번이 외면당하는 한 마부의 서픈 이야기를 담아낸 「애수」, 부모를 여의고 의지가지없이 고약한 구두장이의 수습공이 된 아홉 살 소년의 비참한 삶을 절절하게 그려 낸 「반카」에 이르기까지 체호프의 작품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망라되어 있다.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는 투르게네프,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로 이어지는 ‘러시아 장편 소설의 황금시대’를 계승, 극복하며 러시아 문학사에 단편 소설의 새 시대를 열어젖힌 기념비적 작가다. 또 체호프는 보통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간결한 언어와 담백한 문체로 그려 낸 ‘삶의 예술가’로, 버림받은 아이들, 억압당한 여자들, 모든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에 본격적으로 주목한 작가이기도 하다. 『사랑에 대하여』는 “단순할지 몰라도 언제나 심오한”(해럴드 블룸) 안톤 체호프의 진수, 인간의 삶을 바라보는 그의 따스한 시선과 작은 목소리가 깃든 작품집이다. ▶ 체호프는 단편적인 사건들로 하나의 조화를 이뤄 내는 예민한 감각을 가졌으며, 인간관계의 미묘함을 가장 섬세하게 분석해 내는 작가다. ─ 버지니아 울프(소설가) 수록 작품 박식한 이웃에게 보내는 편지ㆍ물음표와 느낌표로 이어지는 인생ㆍ그와 그녀ㆍ뚱뚱이와 홀쭉이ㆍ굴ㆍ살아 있는 연대기ㆍ인생은 아름다워!ㆍ아이들ㆍ애수ㆍ추도 미사ㆍ반카ㆍ복권ㆍ행복ㆍ유형지에서ㆍ이웃들ㆍ다락방이 있는 집ㆍ상자 속 인간ㆍ사랑에 대하여ㆍ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