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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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소개글
영국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가 낳은 문제적 인간 햄릿
있음이냐 없음이냐, 그 간극에서 존재의 비극을 탐색한 극문학의 정수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의 백미, 『햄릿』을 원본에 가장 근접한 번역으로 만난다
“존재할 것이냐, 말 것이냐, 그것이 문제다.”
셰익스피어는 이 작품에서 삶과 죽음 사이에서 생길 수 있는 거의 모든 문제를 다루고 있다. 클라우디우스가 자기 형인 선왕 햄릿을 죽임으로써 극 밖에서 시작된 형제 간의 시기와 음모, 질투와 살인은 성경에 나오는 카인의 행위와 연결된다. 또한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두 달도 못 되어 삼촌과 결혼한 어머니에게 보이는 햄릿의 미움과 사랑은, 인류가 가정이라는 구조를 유지하는 한 보편적으로 겪게 되는 경험이다. 여기에다 이 극에는 햄릿과 오필리어라는 두 청춘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까지 덧붙어 있다.
『햄릿』에서 벌어지는 많은 사건들은 개인과 가족과 국가, 심지어는 우주적인 차원에서까지 그 의미를 생각해야 할 정도로 포괄적이다. 그 외에도 이 비극은 행동과 행동의 지연, 가짜와 진짜 광기, 허구와 실재, 이성과 열정 등의 상반되는 개념과 가치들을 대립시킴으로써 우리의 사고와 행위의 본질을 끊임없이 묻고 있다. ─ 옮긴이 최종철
▶ 『햄릿』은 인간의 꿈에 관한 최고의 비극이다. ─ 빅토르 위고
▶ 『햄릿』은 같은 주제를 다룬 어떤 희곡보다 뛰어나다. ─ 찰스 디킨스
▶ 쇼펜하우어는 염세주의가 현대적 사고를 규정하는 것으로 분석했지만, 『햄릿』이 그것을 창조했다. ─ 제임스 조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