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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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대 I
나무 위의 남작
소개글
이탈리아 현대 문학의 거장 이탈로 칼비노의 대표작이탈리아 대표작
규범과 관습을 거부하고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가장 이상적인 인간상규범과 인간상
동화적 상상력을 현실에 엮어 시대를 조명한 기발하고 환상적인 우화동화적 우화
“코지모 형은 나무 위에서 세상을 바라보았다. 그 위에서 본 세상은 밑에서 보던 것과 완전히 달랐고 하나같이 재미있었다.”
열두 살의 주인공 코지모는 달팽이 요리를 먹도록 강요하는 귄위적인 아버지에 저항하여 나무 위로 올라간 뒤 평생 나무 위에서 살기로 결심한다. ‘나무 위의 남작’이 된 코지모는 이제 사냥을 다니고 산적과 친구가 되고 다양한 연구에 몰두하는 등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한다. 또한 마을 사람들의 농사를 돕고 폭정에 항거하도록 시민들을 이끄는 등 적극적으로 현실에 참여한다. 루소와 디드로, 나폴레옹 등과 교류하면서 전 유럽에 이름을 떨친 코지모는 나무 위에서 평생을 꿈꿔 온 연인까지 만나게 된다.
『나무 위의 남작』은 ‘괴짜와 기인의 진열장’ 같은 시대였던 18세기의 눈으로 복잡한 현대 세계에서 상처받고 소외된 채 살아가는 인간의 문제를 조명한 작품이다. 부모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접하며 자라난 칼비노는 자연과 문명 사이에서 조화를 이룬 인물 코지모를 통해 가장 이상적인 인간형을 제시하고 있다.
▶ 보르헤스와 가르시아 마르케스처럼 칼비노는 우리를 위하여 완벽한 꿈을 꾼다. 세 작가 중 칼비노는 가장 낙관적이며, 인간 진실에 대한 호기심을 매우 다양하고 부드럽게 보여준다. ─ 존 업다이크
▶ 칼비노에게는 사람들 마음의 가장 깊숙한 안식처를 꿰뚫어 보고, 그들의 꿈을 삶으로 이끄는 힘이 있다. ─ 살만 루슈디
▶ 칼비노는 비범하리만치 정교하고 아름답게 상상의 세계를 그려 내는, 극소수의 작가 중 하나이다. ─ 고어 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