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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빛

글.
마이클 온다치
옮김.
김지현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2025년 1월 24일
ISBN.
978-89-374-6455-3
패키지.
세계문학전집
가격.
17,000원

소개글

역대 부커 수상작 중 최고작에 주는 황금 부커상을 수상한 『잉리시 페이션트』의 거장 마이클 온다치의 매혹적인 최신작 “1945년, 부모님은 범죄자 같은 두 남자에게 우리를 맡기고 떠났다.” 2차 세계 대전 직후인 1945년, 열네 살 소년 너새니얼과 누나 레이철의 부모는 수상쩍은 인물인 ‘나방 아저씨’의 손에 남매를 맡긴 후 런던을 떠나 싱가포르로 가 버린다. 나방 아저씨가 범죄자가 아닐까 의심하던 남매는 그와 함께 몰려다니는 괴짜 일당을 만나 심증을 굳히면서도, 한편으로 그들과 독특한 유대 관계를 쌓아 간다. 전쟁 중 불특정 임무를 수행했다는 과거를 지닌 나방 아저씨와 그의 친구들은 레이철과 너새니얼을 무언가로부터 보호하려는 한편, 그들을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교육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남매의 어머니는 몇 달간의 침묵 끝에 아버지 없이 홀로 돌아온다. 십수 년이 흐른 뒤, 비밀 정보국 요원이 된 너새니얼은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했던 어머니의 과거에 얽힌 모든 일을 밝혀내기 시작한다. 걸작 『잉리시 페이션트』를 통해 2차 세계 대전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바 있는 마이클 온다치는 다시 흡사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인간에게서 선과 악뿐 아니라 온갖 다면적이고 다층적인 면모들을 끌어낸다. 마치 낡은 흑백사진처럼 아련했던 옛이야기 속 인물들이 손으로 만져질 듯한 생생한 생명력, 그리고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지닌 입체적인 모습으로 되살아난다. 우리 시대 소설의 거장 마이클 온다치의 손에서 걸작으로 탄생한 사실과 기억, 상상을 엮은 기나긴 비밀의 여정이 펼쳐진다. ▶ 온다치는 마법을 통해 전쟁과 사랑, 죽음과 상실 그리고 과거의 어두운 수로로 이어진 어슴푸레한 세계로 우리를 데려간다. ─ 《뉴욕 리뷰 오브 북스》 ▶ 시대와 장소를 생생하게 살려 내는 세심한 배경 설정에 그저 감탄할 뿐이다. ─ 《뉴욕 타임스 북 리뷰》 ▶ 순수함과 경이를 품은 아이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본다. ─ 《월스트리트 저널》